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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乙貴人

천을귀인

결정적인 순간에 사람이 나타나는 별입니다.

천을귀인(天乙貴人)은 일간을 기준으로 정해진 두 개의 지지 가운데 하나가 사주에 있을 때 성립합니다. 여러 신살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 치는 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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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을귀인이란 무엇인가

다른 신살이 대개 지지와 지지의 관계로 정해지는 데 비해, 천을귀인은 내 일간이 무엇이냐로 정해집니다. 나를 기준으로 나를 돕는 자리를 지정해 둔 셈입니다.

이름의 귀인(貴人)은 신분이 높은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실제 해석에서는 나를 건져 주는 사람으로 봅니다. 옛 문헌에서 이 별을 흉살을 눌러 주는 자리로 적어 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천을귀인 성립 조건

일간 기준으로 판정합니다.

일간이 글자가 있으면
甲(갑)丑(축) · 未(미)
戊(무)丑(축) · 未(미)
乙(을)子(자) · 申(신)
己(기)子(자) · 申(신)
丙(병)亥(해) · 酉(유)
丁(정)亥(해) · 酉(유)
庚(경)丑(축) · 未(미)
辛(신)寅(인) · 午(오)
壬(임)卯(묘) · 巳(사)
癸(계)卯(묘) · 巳(사)

천을귀인 있는 사람의 특징

혼자 힘으로는 안 되겠다 싶은 지점에서 사람이 나타납니다. 대단한 인맥이 아니라 그때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개를 받거나, 누가 한마디 보태 주거나, 자리를 하나 내줍니다.

곤란한 일이 크게 번지지 않고 정리되는 경험이 반복됩니다. 본인은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데, 돌아보면 매번 누군가가 끼어 있습니다.

부탁을 받는 쪽이기도 합니다. 이 별은 도움을 받는 자리인 동시에 남에게 그런 자리가 되어 주는 기운이라, 사람이 몰리고 부탁이 몰립니다.

천을귀인에 대한 오해

천을귀인이 있다고 저절로 잘 풀리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나타나는 것과 그 사람을 알아보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이 별의 덕을 크게 본 사람들은 대개 도움을 받은 자리를 기억하고 되갚은 쪽이었습니다. 좋은 별일수록 쓰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천을귀인 있는 유명인

공개된 생년월일로 세운 명식에서 천을귀인 확인된 인물입니다. 출생 시각은 공개된 정보가 아니라 시주를 빼고 년·월·일 세 기둥으로만 판정했습니다.

이 밖에 31명이 더 있습니다.

천을귀인 자주 묻는 질문

천을귀인이 두 개 다 있으면 더 좋은가요?

일간마다 지정된 지지가 두 개인데 둘 다 사주에 있으면 기운이 두터운 것으로 봅니다. 다만 개수보다 그 자리가 다른 글자와 부딪히지 않고 온전한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천을귀인이 없으면 인복이 없나요?

아닙니다. 인복을 보는 자리는 천을귀인 말고도 여럿입니다. 인성이 든든한지, 비겁이 어떻게 놓였는지, 월지가 무엇인지가 모두 사람 관계에 걸립니다. 신살 하나로 인복을 판정하지 않습니다.

천을귀인이 있는데 왜 힘든가요?

이 별은 어려움을 없애는 장치가 아니라 어려움이 왔을 때 빠져나올 통로를 만드는 자리입니다. 힘든 일 자체를 막아 주지는 않습니다.

귀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특정한 사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그 시기에 나를 건져 주는 위치에 선 사람이라, 상사일 수도 있고 후배일 수도 있고 처음 만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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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살은 명리에서 쓰는 해석 도구의 하나이며 길흉을 미리 정해 둔 표가 아닙니다. 신살 하나만으로 사람이나 관계를 판정하지 않고, 명식 전체를 함께 봅니다. 본 풀이는 명리학적 해설이며 의학적·법률적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